어쩌다보니. 과일이 똑 떨어졌넹, 최소 두가지씩은 과일을 사서 냉장보관해두고 먹는게 습관인데,
과일 사러가려다가 언니의전화에 발이묶여서 시간이 늦어버렸다~ 사고픈 과일이 있었건만,~
울언니는 편해서일까전화를 한번 하면 끊을생각을 안하고계속 하이퍼 하게 떠든다.~
귀에 꽂는 헤드폰을 귀위로 올려서 덜 크게 들리게 해놓쿠는 맘대로 떠들게 놔두고 난 맘에 드는 음악을 듣는다...
실컨 떠들다가 무언가 무성의 함을 느끼는가부다... 보통 4.5시간은 떠든다... 아 난 그렇게 시간 뺏기는게
싫은데, 언니는 음악은 안듣고 사니? 내가물으면 싫단다, 음악듣고 있는시간이 아깝단다~ ㅋ 난속으로, 언니의
일상생활 얘기, 속도 조정 도 안하고 하이퍼 한 음성으로 속사포 같이 쏟아내는걸 듣는게 시간이 넘
아까분데하고 속으로만 생각한다~ 어려서부터 언니는 에고 가많고 지 중심적인데가 많아서 할머니 가
이뻐하다가도 한번씩 성을 내시고 그랬었다... 밴댕이 소갈딱지라고 표현 하시었댔다... 찐밴댕이 소갈딱지
왜 찐밴댕이냐고 물으니. 밴댕이가 속이 좁은데, 쪘으니 오죽 더 좁으냐고,~ㅋ
음악을 들으며 힐링 하는거를, 그나이가 되도록 시간낭비라고 생각한다는 언니가 때로는 측은하다...
고국에 대한 연결고리로, 내게다가 다 쏬아내는거, 나는 . 부담스러워서 별로인뎅~
일일이 표현으로 해주면 또 삐진다... 그러려니 하고 들어만 주면 되니까 하다가도 . 내가 지 동생이지
내가 무슨 돈안내도 되는, 상담의는 아니지 않는가고 내스스로 억울해하기도 한다 .혼자속으로만,
크면서 어느시점에선가 더이상 배울것이 있는 대상 에서 제외되었었다는 것을 언니는 모른다,~
언니가 언니다워야 .... 항상 그생각을 했던것 도 사실인데, 울언니는 동생이 기어오른다는 생각을
항상 하고 살아왔던거 같으다~ 언니가 너그럽고 이해심 이 있는 사람이었으면 하는 아쉬움은
이젠 바라지 않는다... 나만 피곤해지니까,~ 걍 그대로 의 언니로 전화하면 들어주고~무조건
홍홍..마쟈.마쟈 해야 좋단다~ 언니 나좀 냅둬줄래... 나 음악도 듣고내친구들 과 통화도 해야되고, 등등....
과일도 못사러가고~ 스카이프 정해진 시간 마지막 초까지 떠들다가 전화는 자동으로 끊어지면 ,
내정신은 몹시도 피곤해진다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