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 일요일 모텔리어님들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어려서부터 비오는걸 무지 좋아하는 저는 나이가 먹어서도 아직두 비오는걸 좋아하네요
소나기보단 가랑비 주룩주룩 촤아아악~ 하면서 내리는 비소리를 방에누어서 듣고 있으면 자장가 같아서요
전 아까 오후에 콧바람 쐴겸 전남 곡성에 왔습니다 몸 마음 좀 정화 시키려구 지리산 및 조그만 동네 여관에 와있네요
우리는 힘들게 일하는데 무슨 귀신 신나라 까먹는 소리냐구요? 죄송해요ㅡ.ㅡ
대신에 제가 맑은공기 밤하늘에 꽉찬 별들 코가 뻥뚤리는 산골 흙냄새 등등 자루에 담아서 모텔리어님들 숙소까지 배달해 드리겠습니다~
힘들어두 좀 참으시고 활기차고 행복한 한주 맞이하세요
올라가서 뵐게요 ^^ 여기 여관은 pc가 없어요 폰으로 온돌방에 누어서 쓰고 있습니다 헤헤~
전 간만에 행복을 느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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