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을 봤다 면접은 일층객실에서 봤다
근데 난 그렇게도 수많은 면접을 봤지만
오늘처럼 이런면접광경은 처음이다
면접실에 들어가니
네명의 4십대이상의 남성분들이면접을함께 보고있었는데
의자가 없어서 세명은 서있었고 한명은 앉아있었다
면접관은 사모님이였는데 3십대 후반쯤되는 젊은 여성이였다
그 사모는 침대머리쪽에 붙어 있는 소파에 앉아서 그 면접사항을 얘기하고 있었고
그 맞은편 침대 꼬랑이 쪽에는 한명은 의자에 앉아있었고 세명은 서서 듣고 있었다
내가 들어가니 사모는 왈 광고를 올렸더니 하도 전화가 많이 와서
5시에 동시에 와서 면접을 보자구해서 이렇게됐다고 설명을 했다
사모는 설명하는과정에서 존댓말반 반말반을 섞어가면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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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오는길에 정말 어이 없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통상적으로 사람을 구하면 광고 올리고
전화오면 면접오라고 하고 면접보고 마음에 들면 채용을 하고
마음에 안들면 연락준다고 하고
또 면접을보고 ~~~
이런식인데
이건뭐 뭐라고 표현이 안되네요
아무튼 어이없고 착잡하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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