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바닥에 발을 들여 놓은지 어언갓
삼년
삼년간 수많은곳을 돌아다녔다
숙소가 지하라서 숨막히고 답답한곳에서 자보기도하고
숙소가 옥상에 콘테이너 박스 여름엔 덥고 겨울엔 추운
비오는 날엔 위에서 콩볶듯 요란한 소리를 들으며
자다 깼다 짜다 깼다 하다가
시간이 되여 일어나기도하고~~~
~~~~
아~~눈물이 난다
자기의 것을 조금 만 비우면
다른사람에겐 차고 넘칠텐데
그 조금을 비우기 아까워서
다른사람을 그렇게 고달프게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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