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 10시에 들어와 자고 아침 11시쯤 나가면서 하는말이
추워서 못잤으니까 환불해달라고 함
보일러 밤세도록 돌려도 큰방이라 온도는 18도
그래서 방마다 따땃하게 자라고 비싼 탄소전기담요 침대에 깔아놨는데..
그딴거 필요 없고 웃풍이 쎄서 목이 컬컬하다고 함.
머 어쩌라는건지.. 그럼 아예 일찍 나가던지..
건물을 뜯어 고칠수도 없는 노릇이고..
그렇다고 방마다 전기 라디에이터를 넣을수도 없는 노릇이고..
와이프는 왜 건물주한태 찍소리도 못하냐구 아침부터 버럭 신경질만내고..
건물주한태 추우니까 환불해달라구 하남..
열받아 그방에 들어가보니 훈훈하더구만..
일은 일대로 하고 욕은 욕대로 먹고 돈은 돈대로 쓰고..
돌아 버리겠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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