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10.27 19:03:44]

    저도 비슷한경험인데
    새뵉에 객실에서 자는데
    가위를 처음 눌려봤어요
    지하실 물흐르는 소리같은게 들리고
    엄청 음산한 기운
    그리고 사람들 웅성거리는듯한 소리
    객실을 여러군데서자는데
    희안하게 그방에서만 여러번 눌렸어요
    어떤날은 장기숙박손님이였는데
    프런트 아침마다 화장실을 이용하시는거예요
    왜그러시냐 물으니
    오싹하고 화장실에 누가있는것같은 기분이 든다고해서 방을 바꿔드렸더니 거기는 괜찮다고 하신더라구요
    귀신이 있다고는 안믿지만
    기운같은건 확실히 있는거 같아요

  • [18.10.27 10:25:31]

    아무도없는데 객실문이 열고닫는소리 띵동띵동 찰칵찰칵 환영합니다
    객실을 여기저기 돌아다니나봐요~
    혼자있을땐 낮인데도 무서워요ㅠㅠ

  • [18.10.26 12:58:03]

    몇년전 성북구쪽에서 일할때였는데..
    아직도 기억해.. 706호.. 아.. 무서운이야기는 아님.. 이걸 계기로 정말 귀신이 있다는걸 믿게됨..
    근무후 706호에서 자게되었던날.. 가위를 눌렸음.. 무섭게 눌린건 아니고..
    왠 꼬맹이가 자꾸 침대를 돌리는거야.. 빙글빙글.. 깔깔깔.. 웃으면서.. 난 가위눌린채로 움직이도 못하고 윽...윽.. 거렸지..
    겨우 가위가 풀리고보니 침대는 멀쩡.. 처음에는 가위눌렸구나.. 라고만 생각하고 넘겼는데.. 얼마후 다음에도 또 침대를 돌리네..?
    그때서야 호수를 확인하니 706호.. 두번이나 똑같은 가위를 눌리니 신기하더라구.. 무섭진 않았어.. 그냥 호기심이 생기데?
    다음엔 일부러 706호를 또 찾아들어갔지... 그때 알게된게.. 잠은 푹잔다는거.. 하지만 꼭 깰때쯤 끝무렵게 눌린다는거야...
    역시나 침대를 돌리데..? 윽윽..하다가 하지마!! 하고 소리지르며 일어났지.. 역시 무섭지는 않았어..
    그담도 역시.. 침대를 돌려.. 신기했어 정말.. 다른객실에서는 안그러는데 꼭 706호에서만 자면 그러더라고..
    손님들한테는 별말이 나오지않았어.. 나만 그런건가.. 아니면 손님들도 가위눌린걸로만 알고 별일아닌걸로 넘어간건가..?
    궁금해졌어.. 어느날에는 사탕몇개를 들고가서 탁자위에 올려놓고... 형 이제 잘꺼니까 사탕먹고 침대 돌리지마라~
    하고 잤는데? 신기하게 가위가 안눌리데? 진짜 안돌린거야.. 재밌더라구.. 그담부턴 꼭 706호에 점검하러 들어가면
    형왔다~ 형간다~ 이렇게 인사하게되었고.. 근무 마지막날 가서 형 이제 여기안와 잘있어.. 하고 사탕몇개 놓고 나왔어..
    무서운 이야기는 아닌데.. 나름 신기한 경험이였어.. ㅋㅋㅋ
    아직도 궁금해.. 여전히 돌리는지..

  • [18.10.26 10:11:57]

    비오는날 화장실에 있는데 분명 누군가가 들어가고 나가는 소리가 났었는데 볼일 다보고 직원들한테 좀전에 화장실에 누구 드나들었냐니까 아무도 안갔다고...순간 닭살이.,그뒤론 거기 화장실 안간다는..

  • [18.10.26 10:06:55]

    비오는날
    화장실에서 앉아있는데 분명 옆칸에 아무도 없었는데 휴지뜯는소리가 들려서 볼일 다보고 옆칸을 조심스레 보니 아무도 없는거보고 놀래서 다음부턴 비오는날엔 볼일 보고싶으면 다른층 화장실 이용하게 되었다

  • [18.10.26 10:03:02]

    밤10시에 삼실에서 신랑 기다린다고 앉아 컴터하는데. .뒤에 파티션 뒤에서 계속 소리가 들려서 무시했는데..
    다른직원한테 전날있었던 얘길하니 아무도 없다고...그리곤 그소린 나만 들리는거였다

  • [18.10.26 02:52:40]

    어느날 혼자서 야간 근무를 서고 있는데
    갑자기 등 뒤에서 시선이 느껴지는겁니다.
    내 뒤에 아무것도 없다는것이 확실하지만
    밤이라 그런지 뒤돌아서 내 뒤를 확인하면
    무언가 알 수 없는 정체와 마주칠것 같은 생각이 들기 시작하니 온몸에 소름이 돋는겁니다.
    그날따라 왜 그런지 숙박하는 손님들이 찾는 전화도 없고 가게로 들어오는 손님도 없고
    혼자 있자니 자꾸 뒤에 시선은 느껴지고 뒤돌아 보면 귀신이던 뭐랑 마주칠거 같아
    뒤도 못 돌아보겠고 미치겠더라구요. 그래서 눈을 감고 최대한 밝은 생각을 하려고 한참 노력하고 있는데
    비상계단을 통해서 갑자기 손님이 툭 튀어나오면서 저를 부르는데 저도 모르게 소리 지르고
    손님도 제가 소리지르니까 같이 지르고.. 저는 정신 번뜩 차리고 손님께 졸다가 놀라서 그랬다고 사과드렸습니다.
    그래도 사람이 같이 있으니 그 무서운 기분은 금방 사라졌는데
    야밤에 혼자 있는 시간에 내 뒤에 시선이 느껴진다는 생각이 드니 정말 소름돋더라구요....

  • [18.10.26 01:36:33]

    저는 어린이대공원에 청룡열차 처음생겨서
    탔을때 그 기분은 ...
    처음언덕올라갈때는 몰랐는데 언덕에서
    초스피드로 하강할때 그 기분은 공포 그자체이며
    아무말도 못하고 이를 꽉물고 시간이 지나길 바랬던 기억이 아련합니다
    덕분에 현재는 애들하고도 바이킹도 못타요 일체 놀이기구등은 트라우마 때문에 못타게 됐어요.

  • [18.10.26 00:17:19]

    난 곤지암병원 문 앞 까지만 구경 하고 왔음 ㅡㅡㅋ 후덜덜 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