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열받으면 자살하게 만들 수 있는 강력한 주둥이를 가졌음" 이 부분에서 빵 터졌습니다.
직업인으로서 청소방 하나가 나와도 나름 고민하고 고려해서 알려주는 생각있게 열심히 사시는 캐셔분들도 있고
' ~답지 않은' 행동을 하면서 남들 일 참 어렵게 하게 만드는 캐셔도 있는 것 같습니다.
참고로 궁금한 점 물어보는데 지는 앉아서
직원을 무슨 그지 동냥온 듯 핸드폰이나 만지작거리면서 뒤로 말하는 캐셔도 있고
청소방 물어보는데 귀찮다는 듯 없습니다도 아니고 있는데 좀 쉬었다가 하세요도 아니고
'이따가 하세요'하고 뚝 끊어버리는 참 어이없는 캐셔도 있더군요.
최소한 일할 땐 당번 캐셔 청소팀이 일에 집중했으면 합니다.
그러려면 캐셔도 어떤 객실이 어떤 구조이고 어떤 문제가 있는지는 물론
단 하루라도 베팅과 청소에 대한 최소한의 경험과
기본적인 마인드는 갖고 있어야 한다는 것이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캐셔에겐 화장실 갈 때만 이용하라고 객실이 있는 것이 아닐테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