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타인에게는 친절하고 가족에게는 막대한다..
그러지 말아야지..가족에게 더 따뜻하게 대해야지 다짐하면서도 막상 사랑한다는 말도 너무 느끼하고 오글거려
말 못하겠다..툭툭 내뱉는 말한마디에 상처받을 가족 걱정을 하면서도 쉽게 고쳐지지가 않는다..
내일은 출근길에 어머니에게 사랑한다고 말하고 싶다..
가족=돈조금주고 많이 부려먹어도 되는사람 이라는 인식이 강함...
돈 조금주고 열심히 부려먹으면서 챙겨주는척은 엄청 많이하는거같음...
가족같이 분위기좋게 하자 해놓고서 맨날 교대시간 늦개와주는 스킬 시전하심
그리고 무슨 할일있으면 나도 피곤해죽겠는데 다음날아침 지 출근해서 뭐 해야할거같은데
이런식으로 퇴근못하게 짜증나게함
결국은 말나오기전에 내가 퇴근하면 해버림...
격일근무하면서 오후2-3시 퇴근함
어느날은 출근하면 맥주팔 바구니가없음 어이상실....
그것이 힘든건아닌데 몇달동안 그러니 짜증만남
가족 가족!!!!!!그래서 저는 제가일하는가게 분위기를 알기때문에 구인광고낼적에
가족이란말은 전혀쓰지않고 최대한 할말만 합니다.
사람은 구해줘야 저도 나가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