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 (18.02.06 23:30:25) | 답글 신고(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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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드는 여자가 하면 그나마 낫죠. 남자가 하게되면 잡부가 되버려요. 비품정리 샴푸 바디 빈통에 리필채우고 세탁업자가 빨래감 가져오면 수건은 띠지작업 시트 베게커버 이불커버 같은거 잘 나눠서 각 층마다 린넨실에 적재 해야하고 주간 청소아줌마들 사용하는 걸레빨아서 널어야 하고 비눗물 같은 작업준비물은 젤윗층 복도에 놔둬야하고 숙박손님 나가면 또 치워야 하고 1층 프론트 부터 바깥 주차장에 마당까지 청소하고 끝나기 30분 전엔 각 빈객실 다니면서 쓰레기 걷어와서 1층 큰 양동이에 부어서 쓰레기장에 갖다 버리고 이정도야 뭐 야간보조는 다 하는 일이니 크게 뭐라곤 안하는데 다만 주간에 베팅직원이 쉰다고 하면 다음날 아침에 일어나 베팅질 열심히 하다가 저녁부터 저 위에 있는 작업의 반복... 그걸 1주일에 3번을... 매번 겪다보니 미치겠던데요 ㅋㅋㅋ 사람 구해서 땜방하면 안되냐고 물어보니 원래 여긴 그렇게 했고 다른 곳도 야간이 주간땜빵 한다고 말하니... 결국 못하겠다 말하고 나와버렸죠. 아무리 생각해도 주간직원이 쉬면 사장이 하던지 사람을 구하던지 잠도 제대로 못자고 낮에 했다 밤에 했다.... 10일만에 2kg 빠졌습니다... | |
익명 (18.02.06 23:34:35) | 답글 신고(0) |
숙박청소 열심히 하고 있으면 전화와서 몇호에 수건 더 갖다줘라. 음료수 좀 챙겨줘라. 물좀 갖다줘라.. 내려와서 맥주 갖다주고 돈 받아와라... 이건 야간보조가 하는거니 하죠. 차라리 1주일에 1일 쉬게 해주면 불평은 안하겠는데 이렇게 사람 굴리고 겨우 한달에 2번.... 맥주도 지들이 사다놓고 파는거면 지들이 갖다줘야지. 돈 1천원 떨어지는 것도 아니고 청소하다 전화 걸려오면 진짜 짜증이 팍~ 몰려옵니다. 그러다 주간직원이 내일 쉰다는 말 들으면 마빡에 열불터지죠. 일하기 싫더라구요. | |
익명 (18.02.06 23:38:09) | 답글 신고(0) |
운전을 못해서 프론트 쪽을 우선구하려는데 쉽지가 않아요 ㅎ_ㅎ;;; 서울 종로처럼 메이드2 베팅1 3인1조 2개팀 이상이 되면 그정도면 할 만 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