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 (16.08.03 22:03:32) | 답글 신고(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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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보면 먹고 사는 사람들이 모텔리어밖에 없는 줄 알겠어요. 현실이 억울해서 바꾸려고 노력한 자들 덕에 발전이 있는 거에요. 아저씨. 그들의 노력에 희생이 없었겠습니까? 답답한 양반. 비록 말이라도 답답하고 부정한 현실을 바꾸자고 말하는 사람들 덕에 더 나은 날이 있는 겁니다. 당장은 욕먹더라도 그게 나아갈 방향이니까. 핑계대지 마시오. | |
익명 (16.08.03 23:50:54) | 답글 신고(0) |
님 말 처럼 부정한 현실 바꾸자고 덤비는 것도 좋습니다만 나 같은 사람은 일단 먹고 살아야 겠습니다. 용기 있는 님 같은분이 많이 나서서 요구하고 외쳐서 바뀌면 좋구요. 님이 당당하게 휴가 요구하고 사는걸 중요하게 여기듯이 당장 내가 가지고 있는 일자리 중요하게 여기는 사람도 많습니다. 지금 현실이 휴가 없이 그냥 돌아가고 있는건 아무래도 후자가 더 많다는 증거겠죠. 당당하게 휴가 요구 하는거? 좋죠 저라고 휴가 안좋아 하겠습니까? 여름 휴가 몇일 갔다 오고 싶습니다 하면 너 대신 누가 일할거냐 물어오는게 현실 아닙니까? 거기에 대고 그건 사장님이 알아서 하셔야죠 하면 너 나가 이렇게 돌아오는것도 현실아닌가요? 님은 글 쓴 대로 지금 이런 현실을 바꾸기 위한 노력을 많이 하시기 바랍니다. 그렇다고 먹고 살기 위해 감내하고 일 하는 사람을 핑계댄다는 식으로 말하는건 좀 아닌거 같네요. | |
익명 (16.08.04 00:12:47) | 답글 신고(0) |
핑계 맞아요. 일하는 사람에게 당장 먹고 사는 일이 중요하지 않은 사람이 몇이나 있을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누군가는 알아서 하라고 사장에게 얘기합니다. 감내라는 말 아무데나 쓰지 마세요. 여기 이 일 하는 사람들 다 힘듭니다. 그런데 힘들면서도 누구는 님이 말하듯 불보듯 뻔한 상황을 알면서도 극복해가려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개돼지처럼 현실운운하는 사람도 있다는 말입니다. 더구나 남이 해주면 숟가락 하나는 올릴 자신은 충분하시다니. 놀랍군요. 그러니 핑계 맞습니다. | |
익명 (16.08.04 02:15:25) | 답글 신고(0) |
그럼 님이 나서서 뭐라도 한번 해보시죠? 무슨 단체라도 만들어서 모텔리어 권익을 위해서 활동 하시나요? 글로만 그럴듯하게 써놓는거 나도 할 수 있습니다. 혼자 잘난듯이 글 적어놓으셨지만 결국 님이 한다는 말이라고는 야 너네들이 알아서 권리 찾아라 이거 밖에 더 되나요? 여기 일 하는 사람 힘든거 저도 압니다. 저도 모텔일 하고 있으니까요. 사람중에는 님처럼 극복하려고 하는 사람도 있고 그냥 순응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님이 극복하려는 사람이라고 해서 그냥 순응 하는 사람들 보고 개돼지니 핑계를 대고 있다느니 말하는건 웃기네요. | |
익명 (16.08.04 02:28:57) | 답글 신고(0) |
글로만 그럴듯하게 쓰세요. 제가 뭘 했는지 님한테 설명할 필요도 없고 글로만 산 사람도 아니고요. 설령 글로만 살았다해도 몇 년을 줄기차게 글로만 쓰기도 어려울 겁니다. 자신 있거든 해보세요. 핑계인 줄은 아나보네요? 그냥 님은 님 말대로 순응하고 사세요. 개돼지도 가끔은 집을 나가기도 하는데.. 사람이 순응하겠다는데 더 뭘 말하겠습니까? | |
익명 (16.08.04 02:41:27) | 답글 신고(0) |
글로만 그럴듯하게 쓰는건 님이구요. 글로만 세상 혼자 잘난거 처럼 사시네요. 님 글의 결론이 너네들이 알아서 찾아 먹어라 쓴거 말고 뭐 있나요? 뭘 했는지 설명할 필요가 없는게 아니라 설명 할 행동이 없는거겠죠. 몇년 동안 글 쓴다고 이게 바뀔거 같습니까? 여기 게시판 죽 보면 줄기차게 블랙 업소 최저임금 미준수 관련해서 글이 많이 올라오고 실제 행동으로 노동청에 신고해서 업주에게 불이익을 주는 행동파 분들도 계시지만 바뀌던가요? 여전히 블랙 업소는 올라와서 욕을 하고 있고 노동청은 가야하는게 현실이죠. 그리고 최저임금 안지키고 사람 구하는 업소가 거의 대부분인것도 현실입니다. 님 말처럼 자기 권리는 자기가 찾아 먹는게 맞습니다. 하지만 님이 그렇게 찾아 먹었다고 해서 못찾아 먹은 사람을 무시하는건 보기 안좋다는 이야깁니다. 지금도 개돼지 운운하면서 뭐라고 하시네요. | |
익명 (16.08.04 02:52:46) | 답글 신고(0) |
님이 주절주절 거리듯이 현실 순응 운운하는데 거부감을 가진 자로서 저는 님의 핑계로 가득찬 말이 보기 안좋고 이에 같이 주절주절 거립니다. 순응의 달인 같아 보입니다. 나는 절대 바뀔 거라 여기지 않으니 내게 이런 말도 저런 말도 하지 마라. 그게 님의 요점이군요. 무시가 아니라 질타입니다. 개돼지도 집을 나갈 때가 있는데 사람이 그보다 못하니 그렇다면 더더욱 질타를 받아야겠지요. 나만 순응하면 끝나는 게 아니란 시각을 가져야 합니다. 말뿐이라하더라도 그렇구요. 말조차 하지 못한다면 그런 개돼지만도 못한 사람이 어디 있습니까? | |
익명 (16.08.04 03:10:23) | 답글 신고(0) |
내게 이런말도 저런말도 하지 마라가 아니라 당장 먹고 사는 문제 때문에 휴가 이야기를 꺼내지 못하는 그런 사람들도 있으니 무시하지 마라 입니다. 님이 처음에 적어놓으셨듯이 당연히 없지 라며 산 자들 탓이 가장 크다고 하셨는데 제 말은 안보내주는 사용자나 그걸 요구 못하는 노동자나 그게 그거라는 말이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노동자 입장이다 보니 노동자 입장에서 사장에게 요구를 못하는 부분이 있다는말도 한거구요. 님이 생각하기에는 질타라고 했지만 권리 못찾아먹는 제 입장에서 봤을때는 무시한거처럼 느껴지네요. 핑계를 대고 있다느니 다른 사람들이 바꿔놓으면 숟가락 올릴 자신은 있냐느니 개돼지도 집 나가는데 사람이 순응하겠다는데 할 말 없겠다느니 이런식으로 나오는데 이걸 질타라고 들어야 되나요? 그냥 비꼬는거로 밖에 안들리는데요? | |
익명 (16.08.04 03:38:30) | 답글 신고(0) |
님한테 비꼬아서 제가 이득될 게 뭐가 있겠습니까? 어쭙잖게 이런 말 저런 말 한 것 같습니다. 휴가 좀이라고 말조차도 못하는 분 같은데.. 근무신 것 같은데 수고하세요. 참고로 저는 부당한 대우에 대들다가 잘린 놈입니다. 더불어 제가 아니라 앞으로 일할 사람을 위해서도 이래선 안된다고 했네요. 최저임금은 2009년에 신고해봤고요. 그게 어디다라고까지 님에게 해야 할 필요는 없겠죠? 정말이지.. 제가 이러는 건. 물론 여기 몸담고 있는 동안 저를 위한 것이기도 하지만 떠난 후에도 여기 남을 사람들을 위해 하는 말입니다. 물론 저는 곧 떠납니다. 더 길게 써봐야 주제넘은 소리로 들릴 지 모르고..주제 넘은 소리도 한 것 같군요. 당장은 변하지 않더라도 누군가가 끊임없이 말하고 행동해서 부족하나마 오늘이 있게 된 거라고 생각하시길 바랍니다. | |
익명 (16.10.14 22:08:58) | 답글 신고(0) |
혼자 주절주절 거린다고 이게 바뀔거라고 생각합니까? 모텔 특성상 연대가 있다기 보다는 그냥 사장과 노동자 1:1인데 너 혼자 최저임금 신고해서 잘리고 그 다음에 사장이 뭐했을까요? 그냥 다른놈 구했겠죠. 어차피 신고해봤자 줘야할건 최저임금이고 그건 어쩃든 줘야 하는돈이니까 사장입장에선 신고안하고 그냥 나가면 개이득이고 신고하면 골치아프고 아깝긴 하지만 어차피 줘야할거 주고 다른놈 구하면 그만이고. 이런 진입장벽 가벼운 곳에서 일하고 그나마 다른 중소기업은 최저임금도 안되는 돈 가져가는데 비해 모텔은 그래도 신고하면 최저임금은 챙겨서 나갈수 있으니 그게 낫습니다. 최저임금이라고 해도 중소기업은 법 파악해서 휴게시간 휴무일 교묘하게 짜넣고 포괄임금제 계약으로 비용줄이는데 비해 모텔사장들은 아직 덜 당해서 그런지 수당으로 기본급 메꾸려는 마인드들이 많으니 이런건 노동자 입장에서 이득이죠. | |
익명 (16.11.24 02:40:35) | 답글 신고(0) |
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