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이런 생각도 드네요. 혹시 말을 너무 명령적으로 하신건 아닌지 싶네요. 보통 모텔일 아니라도 사회생활하다보면 먼저 들어왔다는 이유로, 일을 가르치면서 은연중에 선배라는 의식을 말이나 행동에서 나타나는 경우가 있더라고요. 저도 그런 경험을 해본적이 있는데요. 아마 그분이 그런걸 느꼈을수도 있지 않을까 싶네요. 나이차이도 2살차이고, 모텔일이 알바란 개념을 갖고 있다면 충분히 그럴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그렇게하지 마세요. 이런 명령투나 짱박아두지 마시고 만드세요..이런 말투는 듣는사람으로 하여간 기분나쁠수 있습니다. 친한 사이가 되면 서로 이해를 하겠지만 사이가 서로 가깝지 않은 상태에서 그런 말투를 만약 하셨다면 충분히 그 분이 처음부터 기분이 상해서 일을 더 안하는 걸수도 있겠죠. 말투를 바꿔보세요. 그리고 서로 맞춰간다는 생각으로 한다면 그분도 님의 마음을 이해할 거라고 생각되네요.
1차로 컴퓨터 뒤에 배선이 엉망인데 그거 정리하라고 했어요.. 선정리요~
우선 선 정리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뒤에 코드 다 뽑고 먼지 닦으면서 선 묶어야하겠죠?
이 씨봉새는 그냥 그 상태에서 묶으려고 하더라구요.. 제가 그렇게하지말고 다 뽑고 닦으면서 해야죠~
라고하면서 다시 보여주었습니다. 근데 이녀석 왈!
"잘 하고 있는데 오셔서 그러시네요.."
ㅅㅂ.. 잘하고있으면 제가 뭐라고 할까요? ㅋㅋ
못하는건 죄가 아니지만 듣지 않고 지 멋대로하려는게 잘못이죠..
선생이라 애들만 가르쳐서 그런지 배우려고들지 않나? ㅎㅎㅎ;;;;;;;;
돌겠어요 ㅎㅎ
진솔한 대화 해보았죠.. 처음에 그렇게하지 마세요~ 라고 했더니 "알겠습니다" 라고 하고
또 지켜지지 않아서 비품 봉다리 뒤에다가 짱박아두지 마시고 만드세요~ 했더니만
"왜 그런지 이유를 알고싶습니다. 왜 그래야 합니까?" -_-;;;;;
그 씨봉새는 자신의 프라이드가 상당한 녀석입니다. 자기가 생각하기에 그렇지 않으면 안되는 것인데
내가 그러니까 왜 그런지 이유를 알고싶어하는 녀석이죠... 뭐 달리 할말이 없습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