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그리고 이거는 야놀자에도 글을 올렸던 적이 있습니다.
생전 처음가는 모텔이였습니다. 시설이 좋은 편은 아니지만 출장과 업무상 일찍 체크인 하고 들어가서 짐을 풀어야 하기 때문에 선택한 모텔이였습니다.
보통 숙박업소에 들어갔을때 여러가지 이유로 마음에 들지 않을때 크레임을 겁니다.(직원 입장에 달갑지 않겠지만)
저또한 베게위에 긴머리카락 하나가 마음에 안들더라구요. 베게 시트만 하나 달라고 했죠~(쏠로여서 그랬어요;;)
그러자 사장님이 오셔서 보시고는 다른방 키를 주십니다. 좀전에 청소했는데 확인할때 놓친거 같다고요
물론 진짜인지 확인할 방법은 없지만, 보통은 베게 시트를 달라고 하면 주고 그냥 가버리죠~
그후로 사장님 믿고 그쪽으로 갈일이 생기면 그곳에 미리 전화하고 이용했습니다.
가끔 방이 다차고, 변기가 막혀 손님 못받는 방만 있을때도 사황을 미리 이야기 해주시고,
저도 그정도 이해를 해드리면서 그방에서 기다리거나 가방만 맡기고 일하고 오기도 하죠~^^
*제가 말하고 싶은것은 시설이 얼마나 좋은가 보다는
*어떤 사람이 어떤 마인드로 일을 하느냐가 중요한거 같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었어요!!! (직원들도)
미천하나 몇가지 조언드립니다..
첫째.본인이 운영하시는 모텔의 특성을 파악하셔야합니다..
(자리로 먹고사는 곳인가,시설,서비스,물량공세등등)
둘째.지역상권에대해 철저한 조사가 필요합니다..
(위에서 말씀하셨듯이 단골위주인가,뜨네기,또는 술집영업,젊은층,중년층등등)
위에 내용을 파악하셨으면 거기에 맞는 영업을 시도합니다...
(때에따라서는 리모델링도 시도해야겠지요...)
숙박업 영업 쉽게보면 너무나 쉽지만 파고들면 어렵습니다..
쉽게보신분들은 언젠가는 숙박업에 발들여논걸 후회하시기도하구요...
제가 아는 분들은 진짜로 목숨걸고합니다....
(그렇다고 직원들 후려치면서 장사하는건 아니구요...)
보통 숙박업소도 2가지 기준으로 운용된다고 생각이 되네요 (뜨네기 위주,당골 위주)
뜨네기라면 주변에 술이 취한상태나 인근 번화가등에서 즐기다가 숙박을 하는 손님이 많기 때문에
어느 업체가 더 좋은지 모르기 때문에 입구에서 기본적인 정보를 볼 수 있는 외관,룸사진or서비스or시스템 등을
홍보하는 것이 효과 적입니다.
당골위주라면 기본적인 서비스 외에 더 많은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손님의 특색에 맞는 (추위를 잘타는 사람, 깨끗한것을 좋아하는 사람등) 방을 주거나
크레임(불만사항)이 있을시 빠른 대처를 해주는등의 만족도를 높여주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이는 세계적인 하얏트호텔에서도 현제 실행중인 운용방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