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게시간이 없다고 해서 그런 업소들이 전부 다 힘든건 아니고요
근무 조건과 사장님 마인드나 함께 일하는 직원들 성향 이런것들에 따라
나한테 맞을 수 도 있고, 안맞을 수 도 있습니다
일을 한번 해보시고 아니다 싶으면 다른곳 알아 보시거나
영 찝찝 하면 안가시는걸 추천 드립니다
나한테는 맞아도 다른 사람한테는 안맞고 그런곳이 이 업계입니다
당번님들 의외로 각자 추구하는 마인드가 다양 하더라구요
맞을지 안맞을지는 님이 직접 경험 해보시고 판단하시는게 좋습니다
참고로 저는 20개 객실 주간캐셔 밤10시 퇴근 후 당번 혼자 아침정산까지 근무 하는 곳에서 일을 해봤는데
그곳도 휴게시간은 따로 없고
알아서 틈틈히 의자에서 졸다가 더블나면 청소하고 방팔고 합니다만
사장님도 좋으시고 더블도 잘나서 수입도 원하는 만큼 들어오고
직원들도 다 성품이 좋고해서
저 하고는 잘 맞아서 오래 근무했던 경헙이 있어요
근무지의 근무환경이나 사람관계 급여 이런것 까지 다 생각 해봐야 할 문제라서
다른사람 의견으로만 판단하시기에는 좀 무리수가 있지 않을까 싶네요...
그리고 당번생활은 오래 하시려면 어느정도 내껄 내려 놓을 필요가 있습니다
나랑 모든게 다 맞을 수는 없어요
무엇이든 내가 원하는 어떤 조건이 만족할때 그보다 못한 조건들은 버린다는 생각이 있다면
어디서든 오래 근무 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일단 글 내용을 보니 작은 규모의 업소인것 같네요
혼자 근무하는 24시간 격일 맞교대 1인근무체제는 장단점이 있습니다.
사장이 잠깐와서 수금만하고 퇴근하는 형식라면...
그런곳은 심리적으로 마음은 편한곳이긴하나
작은규모 업소는 새벽 1~2시쯤에 보통 손님이 끊어 집니다.
그래서 새벽에 손님이 끊어질때에 2~4시간 요령것 잠을 자지요. 그것도 하다보면 요령이 생기는데 자다가 손님이 가끔오면 받아야하는 상황이라 좀 피곤함은 있어요. 어떨땐 정말 자다가 어그지로 손님 받기도하고 한번씩 피로가 몰려오기도 합니다. 정신력이죠
무엇보다 혼자 근무다보니
가게에대한 책임감이 아무래도 더 가겠지요.
특히 보일러,약간의 설비,전기 조금은 만질줄 알면 편하긴한데
앞에 말했듯이 마음은 편할수 있지만
문제는
야놀자제휴인지 객실이 24~25개 넘어가면
고정휴식보장이 없으면 힘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