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OECD가입국 2010년기준 2193시간으로 넘버원을 달리고 있습니다. 우리 모텔리어들
자는 시간 3시간 빼고 하루 10.5시간씩 연간 3832.5시간으로 타의추종을 불허합니다.
(청소팀은 일14시간 월28일로 4700시간 가량... 속편하게 시급 5천원만 계산해도 연봉 2350만원, 숙식?? 숙식 안 하면 그만큼 더 챙겨주는 경우가...당번/캐샤/청소팀해도 거의 없죠.)
제가 몸 담고 있는 이 직업을 마냥 비판하자는 마음은 아닙니다. 그래도 아직까진 특별한 기술/배움 없이 적지 않은 금액을 벌 수 있는 직업이기도 합니다. 허나 이것도 서른살이 넘어가면 장점이 될 수는 없습니다.
제대로 임금을 책정받지 못하는 직군 또한 허다 합니다. 그러나 현실은 20대보다 못한 30대의 투표율입니다.
하루 아침에 바뀔 수 있겠습니까? 서울시의 박원순 시장님 보십시오. 서울시 부러워 죽겠습니다.
열심히 투표해서 적어도 내 자식놈들은 정당한 대우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금이나마 만들어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