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 알고 계시네요
전 중국에서 좀 생활을 했었구요
조선족 자치구에 한족들이 많이 진출하는것은 국가적 차원입니다
중국에서 조선족자치구내에서 한족들에게 여러가지 지원을 해주어 조선족자치구에 진출하게끔 만들고 있구요
이에 조선족들은 상당한 위기감을 느끼고 있어요
조선족들이 중국에서는 중국인으로 제대로 대우받지 못하고 겉으로는 중국인으로 대우를 해주지만 뼈속깊은곳에서는 한족들에게 멸시를 받습니다
조선족들이 하는 중국어는 한족들이 하는 본토발음이 될수가 없어요
태어나면서 부터 한족생활을 하지않은이상 조선족 자치주이기 때문에 옛날 조선말을 쓰구요
조선말 쓰던 사람들이 혀가 위로 말리는 중국어를 제대로 쓰기가 힘듭니다
그래서 발음하는거 보고 조선족인지 한족인지 구별이 가능하구요
도박,술 그런게 아닙니다
한족들이 오히려 민족자체가 마작을 좋아하고 술을 좋아합니다
이거 아세요? 개들은 술자리 시작하면 무조건 첫잔 두잔 은 원샷입니다
이건 조선족들도 마찬가지구요 중국 술문화이니...
빼이주나 맥주나할거 없이 말이죠
한족들 특성상 같은 민족 아니면 절대 마음속 깊은곳까지 같은 국민이라 생각하지 않습니다
이건 미국도 마찬가지구요
근데 미국인들은 포커페이스가 강한데 중국인들은 티가 나죠
속으로 생각하는게 잠깐씩 튀어나와요 ㅋㅋ 그래서 멸시받는다는 느낌을 조선족들도 조금씩 느꼇을꺼구요
중국에서 느꼇던 점은 티벳사태가 조선족 자치구 사태가 안되리란 법이 없을꺼 같습디다
아무튼 그나라에서도 인정을 못받고 또 우리나라 와서는 중국마인드가 박혀 있어서, 중국국적이라고 한국을 무시하고 이도 저도 아니게 사는지 모르겠습니다.
중국인으로 살아왔으니 한국인 처럼 열심히 일하려 하지않고 그에 따른 잔소리는 못 받아들이고...
내가 조선족이라면 그들을 심정을 이해 하겠지만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군요.
가까운곳에 있어도 문화의 차이를 정말 무시 못하겠더군요.
근데 이것 또한 정답은 '그나라 가면 그나라법을 따라라'가 나오더군요.
한국인이 중국가서 그나라문화에 맞지 않은 행동을 해서 욕을 먹는거나
지금의 조선족들이 한국문화에 맞지 않은 행동을 해서 욕먹는거나 마찬가지이죠
욕먹는 사람은 그나라 문화를 무시하는 사람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