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씁쓸하네요 당번일 하시는 분들이 스스로 인생의 막차라고 하시니 ㅠㅠ
하긴 현실이 그렇긴 하지만 영 기분이 꿀꿀한게 소주라도 한잔 해야 할 기분이네요
그래도 글쓴이님은 목표?가 있어서 이러한 생각은 하시지 않으실거 같긴하지만요
당번2년쫌 넘었는데요 나름 할만해요 머 남들같이 다른 특별한 기술도 없고 학벌도 없고 집안에 돈도 없고
날추운날 노가다 뛰는것 보다는 낮겠지 하고 시작한 일인데 나름 할만해요
자존심이라면 자존심일수 있는 여러 상황들을 머 나라도 그러겠다 저게 내차였음 내가 여기 손님이었음
등등의 합리하시키면서 일하면 나름 괘안은거 같아요 그이유는 모텔서 당번이 하는일이 주차,발렛(이게 제일맘에안듬)객실점검 손님받고 간단한청소 이런데 주차만 빼고 나머지는 내가 시간을 조절할수도 있고 요령껏 할수도 있으니까요 또 그리 힘들지도 않아요 객실점검이라고 해봐야 얼마나 잘하냐의 차이는 있겠지만 일반 가정집에서 일어나는 모든일이니까 나름 쫌만 생각하면 다할수 있는일들이거든요 에어컨물빼주는거 전구 갈아치우는거 차단기 떨어진거 열쇠고리바꾸는거 컴터도 새로만드는게 아니고 그냥 포맷하고 깔아주고 그래픽카드갈아주고 메인보드 갈아주고 스피커갈아주고 이정도 가장 중요한건 자기 자신이지만~~
인내심이좋다?..... 난 중국집 사장 충분히 이해한다...
속된말로 짱개 배달하는 ㅄ 뒷다마 깔수도 있다...니가 그 입장 되보라...
그 월급에 숙식까지 신경을 그리 써 주는 사람과도 싸우고 나오는 ㅂㅅ이
머~~~인내심이 좋아..~~
모텔에서 일하는 분들은 개보다도 못한 대우를 받는다는것만 알아둬라....
인생 배우려면 한참 멀었네....
격일제를 노는날로 아네?... 이러니 등신들 천지지...
참 안타까운 현실이다....
조언이라 ..이시간에 ..?
모텔생활 4년차 이제 막5년차 되겠군요 보조생활 거치지 않고 바로 당번으로 간 케이스중 1인입니다 .
특별한 기술도 특별한 언변도 특별한 외모도 다 필요없는곳입니다 ..
경험? 3~4시간정도 혹은 하루정도 일해보면 재대로 머리막힌 건장한 남아라면 누구나 일할수 있는곳입니다.
이말은 그만큼은 대우가 현저히 낮다는것이지요..(예로 사장은 너아니여도 할놈들 많아 ..모 요런씩..?)
노가다..혹시 공사판에 일해 보신적있으신가요..? 가끔 느끼는거지만 넥타이만 매었지 노가다꾼들과 다름 없습니다 . 당번들 인생이 막차라는 생각이 들군요 ..
허나 인생의 막차라도 .. 그속에 어떻게 하냐에 따라(운과노력) 십장이 될수도 있고 혹은 사장이 될수도 있는거니
그리고 사람이 사는곳이니 그속에서 꽃을 피우는사람들 더러 있습니다 ...
지금 당장은 이직업이 좋을수 있습니다 .. 허나 40대50대를 생각한다면 그닥 추천하고 싶지 않군요
허나 위글에서 언급하였든 인생의 막차라 생각하시고 성실히 노력하신다면 ..분명 좋은 날이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
저도 ..그런 좋은 날을 상상하며 하루하루를 성실히 살아가고 있거든요 ..